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9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2020 벤처창업활성화지원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지난 5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78개 신청 기업 가운데 사업아이템의 우수성과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사업 성공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9개 기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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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선정기업 9개사 가운데 대표로 발수력 기능을 향상시키고 두께를 2분이 1로 줄인 슬림형 코일매트를 개발한 팀와이퍼포엠(대표 나요한)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 및 사업 일정, 사업비 관리규정 안내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센터는 지난 2015년 개소 후 벤처창업활성화지원사업과 관련해 매년 10개사를 선정했다. 지난해까지 총 46개사를 보육하고 있다. 선정기업 사업 고도화를 위해 창업교육, 전문가멘토링, TIPS 프로그램 등 투자연계, 판로개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박일서 센터장은 “기술기반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더 나아가 지역 창업거점 구축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창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