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AR 솔루션 '맥스워크' 정식 출시

AR 콘텐츠 제작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춰
별도 SW 개발 없이도 현장 활용성 높여
모든 OS 호환·원격지원 영상 협업 가능
스마트글라스 지원, 크로스플랫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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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사용자A가(PC 웹) 현장사용자A(iOS 모바일), 현장사용자B(스마트글라스)와 원격영상협업을 하는 맥스워크 리모트 서비스

증강현실(AR) 플랫폼기업 맥스트(대표 박재완)는 AR 콘텐츠 제작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맥스워크(MAXWORK)'를 7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AR 콘텐츠 기업의 투자비를 절감, AR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일조할 전망이다.

스마트팩토리 확산과 함께 산업계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과 함께 AR 기술을 도입해 설비관리, 유지보수, 수리, 교육·훈련 영역에서 작업자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도를 벌이고 있다. 다만 AR 콘텐츠 제작에 큰 비용이 들고 소프트웨어(SW) 개발 의존도가 높아 실제 현장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맥스트는 기존 툴과 다르게 AR 콘텐츠 제작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고 별도 SW 개발 없이도 AR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맥스워크 서비스를 선보였다. 생산·교육부서와 현업에서 직관적으로 매뉴얼을 직접 제작할 수 있고 AR를 접목한 원격지원을 통해 효율적 협업이 가능하다.

맥스워크는 iOS·안드로이드·웹 등 모든 운용체계(OS)에서 사용가능하고 스마트글라스도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다. 본부근로자가 PC 웹에 접속해 모바일을 사용하는 A현장 근로자,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한 B현장 근로자와 원격 영상협업을 할 수 있다. 기업 내부뿐 아니라 국내·외 고객사와 협업에도 사용할 수 있어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맥스트는 지난 수년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과 협업해 산업현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집·반영해 맥스워크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 AR 영상통화 '리모트(Remote)'와 일반관리자도 코딩 없이 AR 매뉴얼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크리에이트(Create), AR 매뉴얼을 볼 수 있는 '다이렉트(Direct)' 등 다양한 기능을 담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

맥스트 관계자는 “리모트는 최대 4명이 작업 화면을 공유하며 협업할 수 있어 문제해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고 통화내용은 클라우드 서버에 업로드돼 기록, 교육·훈련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 “사용자별 권한을 부여하고 이용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리자페이지(Admin)'가 함께 제공돼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맥스트가 지난 4월 선공개한 무료체험 판을 통해 40여개 기업이 맥스워크의 가치를 사전 확인,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 맥스워크 서비스에 관심 있는 기업은 맥스워크 공식 웹사이트에서 한 달 동안 무료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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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매뉴얼을 볼 수 있는 맥스워크 다이렉트 서비스

맥스트(Maxst)는 최고라는 'Max'에 최상급 표현 '~st'를 붙여 'AR 분야 최고 회사'를 목표로 설립된 SW기업이다. 2010년 설립 이래 독자 개발한 AR 엔진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용 AR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KT 등이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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