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경제를 이끌 '삼두마차'인 수소산업진흥·수소유통·수소안전 전담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담기관은 지난해 2월 제정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은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양성·표준화·연구개발, 수소전문기업 판로개척·기술자문, 국제협력 등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수소유통 전담기관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 유통체계 확립, 수소 거래, 수소 적정가격 유지 등에 관한 업무를 추진한다.
수소안전 전담기관은 수소 안전확보를 위한 수소용품 및 수소연료사용시설 안전기준 조사, 안전 교육·홍보, 사고예방 기술 지원을 시행한다.
수소경제 전담기관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공모한다. 오는 20일 사업을 공고하고, 내달 1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내달 선정평가위원회를 개최한 후 오는 7월까지 수소경제 전담기관을 확정한다.
선정된 전담기관은 내년 신규 사업으로 기획중인 수소산업진흥 기반구축사업, 수소유통 기반구축사업, 수소안전 기반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