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국방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국방허브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대전시는 국방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24년까지 모두 600억원(국비 210억원, 시비 390억원)을 투입하는 '대전광역시 국방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융합생태계 조성, 국방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 군-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3대 전략과 12개 과제를 담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관련 기업 100개 유치, 생산액 4000억원, 수출액 250억원, 고용 1700명이 목표다.
우선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융합생태계를 조성한다.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방 관련 기업, 기관, 기술, 인재를 집적화하고 중앙부처 시범사업과 각종 도전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품 국산화, 민간기술 방위사업화(Spin-on), 국방기술 민수사업화(Spin-off)와 맞춤형 수출 지원도 확대한다. 군과 기업의 수요·공급을 이어주는 교량역할을 해 국방벤처시장이 창출되도록 한다.
특히 올해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유치해 민간 혁신기술을 군에 적용, 부품 국산화와 신속적용이 가능토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국방산업 진입장벽 완화와 군-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방비즈클럽 확충과 국방산업발전 전국네트워크(지자체 공동)도 구성하기로 했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인공지능(AI), 드론봇 전투 등 미래기술 융합으로 전장 개념이 바뀌는 지금이 기술집약적 산업기반을 가진 대전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국방산업 육성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국방산업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