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보험은 헬스케어를 주제로 공식 SNS 채널을 개편하고, 건강정보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구성에서 건강에 대한 비중을 크게 늘린 것이 이번 개편의 특징이다. 특히 암, 치매 등 한국인에 많은 질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3월 유튜브와 페이스북, 블로그 개편에 이어 4월부터는 인스타그램도 운영한다.
페이스북 채널에서는 '셀프체크 인(in) 건강', '사소한 건강 꿀팁'과 같은 코너를 통해 고객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암 치료에 부작용이 적고 고통 경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표적항암치료제와 같은 신약 치료법 등의 의학정보도 제공한다.
유튜브 채널 '성장하는 어른들을 위한 지적인 수다'(성어지수)는 그동안 인문학 중심에서 인문학과 건강을 융합한 콘텐츠를 새로 제공한다. '건강 인문학'을 주제로 의사, 쉐프, 음악가, 시인,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한다. 뇌과학자인 이시형 박사가 1회에 출연해 건강한 감정조절 하는 법과 은퇴를 앞둔 세대에게 제 2인생을 사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암 전문가가 출연해 '암 투병과 극복 이야기'라는 주제로 2세대 표적항암제 등 다양한 신항암 치료제'의 소개와 장점을 알리는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인스타그램 채널을 새로 오픈할 계획이다.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4가지를 '식동휴락'이라는 테마로 구성한다. 올바른 식습관(식), 규칙적인 운동(동), 충분한 휴식(휴), 즐거운 행복감(락)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 헬스케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부사장은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행복을 케어하고자 예방, 치료 등 다양한 단계에서 필요한 건강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