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 아이코닉스(대표 최종일)와 크리에이터 육성 및 미디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코닉스는 2001년 설립되어 '뽀롱뽀롱 뽀로로'를 비롯해 '꼬마버스 타요', '제트레인저' 등 다양한 창작 애니메이션 제작과 배급 및 유튜브 채널 운영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역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멘토링, 컨설팅 협력 △크리에이터 역량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아이코닉스 지적재산(IP) 공동활용 △지역 미디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IP공동개발 및 신규사업 발굴 △지역 미디어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행사 공동 개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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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기관은 진흥원이 추진중인 1인 크리에이터 엑셀레이터 사업 교육생을 대상으로 채널 마케팅 교육, 영상 콘텐츠에 다양한 IP활용법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준근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콘텐츠 기업인 아이코닉스의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크리에이터들이 한단계 성장하고, 나아가 전남이 크리에이터 육성의 허브 역할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월부터 고용노동부, 전남도의 지원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취·창업 지원 등 지역 인플루언서 육성을 위한 '1인 크리에이터 엑셀레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