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원장 홍승모)은 재단법인 마뗄암재단과 암환자 요양시설인 '강화 쉼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마뗄암재단 강화쉼터는 회복기에 있는 암환자 요양을 위한 공간으로, 최대 25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쉼터 내 피정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암환자, 가족 등 사별 아픔을 겪은 이를 위한 장·단기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임종을 앞둔 환자를 돌보는 '임종 돌봄 봉사자' 양성 교육도 진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성모병원은 마뗄암재단 강화 쉼터 지원사업을 후원하는 등 상호 긴밀한 유대관계로 암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고동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은 “내년 개원 65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하는 의료기관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