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PB브랜드 '유어스' 상품의 적극적 수출과 현지 인기 상품 신속한 도입을 위해 대만 무역 전문 기업 '테이트(Tait)'와 손을 잡고 협력관계를 넓혀나가고 있다.
GS리테일은 2017년 8월 대만에 유어스 '스티키몬스터랩' 음료 판매를 진행하며 현지 고객들에게 K푸드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속적인 현지 인기에 힘입어 올 연말까지 '카카오 스무디', '미니프레첼' 등 20종 상품 추가 수출을 진행 중에 있다.
매출은 2017년 1억, 2018년 5억으로 확대 되고 있으며 올해는 2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2년내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 활동과 함께, 흑당 시리즈 등 대만 현지 인기 상품에 대한 도입이 신속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10월에 스파이시어포왕, 후르츠젤리 2종, KAISI 밀크티 2종 등 총 6종이 도입된다.
스파이시어포왕은 한국에서 찾아 보기 힘든 빅 사이즈 상품으로, 크기가 20*45CM에 달하는 안주용어포 상품이다. 가격은 2900원이다. KASI 밀크티 상품은 대만 최초 상온 차음료 브랜드로 밀크티 인기 속에 대만 전통밀크티 도입으로 고객에게 큰 인기가 예상된다.
향후 추가적으로 커피크림 쿠키롤, 캐릭터 상품 등 도입 협의를 통해 그동안 대만 현지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특색 있고 다양한 대만 편의점 상품들을 국내 GS25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대만 현지의 인기 있는 상품 도입으로 대만 여행에서 즐겼던 상품을 한국에서 돌아와 구입할 수 있어 고객 즐거움도 증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간 협력 확대를 위해 지난달 4일 GS리테일 김종수 MD본부장과 상품구매 MD팀장들이 대만 테이트사를 방문해서로간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PB상품 수출 및 대만 인기 상품 수입 확대뿐 아니라, 양사 교류를 통한 상품 개발, FF레시피 교류 등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대만 테이트사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히 상품 교류를 넘어 양사가 보유한 상품 소싱 및 개발 노하우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좀더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GS리테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