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구호 세컨드 브랜드 '구호플러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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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플러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글로벌 여성 브랜드 '구호'의 세컨드 브랜드 '구호플러스(kuho plus)'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글로벌 시장에 진출 후 이듬해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구호의 브랜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미래 핵심 소비층 공략을 목표로 한 세컨드 브랜드 론칭이다.

구호플러스는 구호의 컨템포러리 미니멀리즘에 젊은 감성을 더해 밀레니얼 세대 여성을 공략할 계획이다. 미니멀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서 젊은 층이 선호하는 구조적인 실루엣과 디자인은 물론 고품질 소재 등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또 구호플러스는 가격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의 구매 행동을 토대로 온라인 중심 비즈니스를 전개함으로써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기존 구호 대비 최대 50% 수준으로 책정했다.

구호플러스는 삼성물산 통합 온라인몰 SSF샵을 중심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펼치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유통 시너지 창출 및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 여성복사업부장 윤정희 상무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고급화를 추구하는 구호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구호플러스를 이원화해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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