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차세대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숙박형 교육 프로그램 '샌드박스 크리에이터 캠프'(이하 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최근 장래 희망 1위로 '유튜버'를 꼽는 초등학생이 늘고 있지만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5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초등학생 참가자를 대상으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윤리의식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의 실무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진이 캠프 콘텐츠를 기획하고 콘텐츠 촬영·편집 교육 등을 준비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이자 유명 크리에이터 '초통령 도티'도 멘토로 참여했다.
노성산 샌드박스네트워크 팀장은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차세대 유튜브 스타 크리에이터 양성 및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분야에서 압도적 우위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스타 크리에이터 '도티'와 구글 출신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도티, 장삐쭈, 라온, 떵개떵, 총몇명, 엠브로, 풍월량 등 약 330개팀이 소속돼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