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가 인터넷 확산 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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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10기가 인터넷 확산이 본격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활성화 촉진 사업을 공모한다. 10기가 인터넷은 기가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속도를 지원해 5세대(5G) 이동통신, 초고화질 방송, 홀로그램,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대용량·고품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사업 수행기관은 광케이블, 랜선, 동축케이블 등 매체별 10기가 인터넷 핵심 기술·장비를 개발하고 중소도시 등 지역별 인프라 환경을 고려한 시험·검증한다.

통신사·종합유선방송사, 장비개발사 등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2개 컨소시엄을 선정, 정부와 1 대 1 매칭 펀드(정부지원 50%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0기가 인터넷 국산 장비를 개발하고 개발 장비를 활용한 시범망을 구축해 10기가 인터넷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했다. KT는 11월부터, SK브로드밴드는 12월부터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10기가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과 중소·장비개발사 기술·장비 경쟁력 확보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