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보급형에도 '5A 네트워크' 적용…“통신 품질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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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A가 적용된 화웨이 메이트80 프로맥스.

화웨이가 자체 5G-어드밴스드 네트워크 기술인 '5A' 연결 기능을 보급형 스마트폰까지 확대 적용한다. 기존 플래그십·중가형 모델 중심으로 제공하던 고품질 네트워크 경험을 엔트리급 제품으로 확장하며 사용자 체감 품질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5A 네트워크 지원 기기 목록을 업데이트하고 '화웨이 엔조이 70X'를 신규 지원 모델에 포함했다. 해당 기능은 향후 화웨이 자체 운용체계(OS) 하모니OS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예정이다.

엔조이 70X는 가격 대비 사양 경쟁력을 앞세운 보급형 모델이지만, 위성 통신 기능과 스마트 통신 기술을 탑재해 차별화를 시도한 제품이다. 측면 'X 버튼'을 길게 누르면 위성 메시지나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다.

하모니OS 기반 스마트 통신 기능을 통해 AI 네트워크 즉시 응답, 듀얼 SIM 지원, 지하철 등 약전계 환경 통화 품질 개선, 신호 증강 기능 등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하모니OS 6 API 버전 22를 지원하는 첫 단말로 선정돼 몰입형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에 추가된 5A 기능은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고품질 네트워크다. 화웨이에 따르면 기존 5G 대비 접속 속도 50% 향상, 고속 데이터 처리량 30% 증가, 지연시간 49% 감소, 커버리지 50% 확대, 연결 안정성은 약 80% 개선된다.

화웨이는 5A 스피드 기술을 기존 플래그십과 일부 효율형 모델로도 점진 확대할 계획이다. 보급형 단말까지 네트워크 품질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통신 경쟁력과 자체 OS 생태계 강화 전략을 병행하는 행보로 해석된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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