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제16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교육이 미래다' 주제로 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교육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한 에듀테크를 비롯해 소프트웨어(SW) 교육 등 미래교육 콘텐츠, 최신 교육 환경과 시설, 서비스 등이 전시된다. 에듀테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현실(VR) 등과 결합해 가상체험, 온라인 수업, 로봇&SW 체험이 가능하다. 전자칠판, 전자교과서 등 새로운 교육환경을 실현한다.
박람회에는 서울시교육청, 전국중등교장협의회, FAST창의공학교육협회 등 교육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전자신문 계열 교육법인 이티에듀를 비롯해 EBS, 마이크로소프트, 조달청 등이 전시관을 마련한다. 영국 최대 교육박람회 'BETT SHOW' 단골 참여 국가 아랍에미리트 교육부는 두바이 에듀테크 기술과 교육정책, 커리큘럼 등을 선보인다.
행사 첫날(16일) 전자신문과 이티에듀가 '선배에게 듣는 SW교육 이야기'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추현진 미래연구소장 강연과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상 수상자(KAIST 입학예정자), 고려대 SW특기자 우수 입학생, SW를 활용한 스타트업 대표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캐나다, 미국, 일본 등 글로벌 관계자가 참여해 미래교육 준비와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 'EDUCON 2019'도 열린다. AI를 활용한 영어교사연수회, 로봇교육과 VR교육 체험관, SW코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한민국교육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는 궁금증을 해결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미래교육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알아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16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