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원장 문전일)은 오는 14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제3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테크데이(KIRIA TECH DAY)'를 개최한다.
KIRIA가 한 해 동안 로봇기술 분야 주요 이슈와 연구내용을 국내 로봇기업과 공유하는 자리다. 1부 재활로봇 기술세미나와 2부 웨어러블 제품기술세미나로 구분해 열린다.
재활로봇기술세미나에서는 권순철 국립재활원 단장이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창수 한양대 교수는 '재활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기술을 소개한다.
웨어러블 로봇기술세미나에서는 웨어러블 로봇 제품 분해와 분석결과, 적용사례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재활로봇기업인 리워크로보틱스가 웨어러블 로봇제품 2종의 주요부품과 시험평가결과를 공유한다. 현대로템과 LIG넥스원은 웨어러블 로봇개발 적용사례를 발표한다.
문전일 원장은 “노령 인구가 급증하고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로봇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재활로봇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테크데이를 통해 국내 로봇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