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23일 킨텍스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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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 행사가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혁신성장의 초석인 소재부품과 뿌리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8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 근간을 이루는 소재부품과 뿌리기술 관련 기업을 소개하고, 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부터 국내 제조업 현황과 미래 트렌드까지 확인할 수 있는 종합 박람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IAT,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KOTRA,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혁신성장의 초석'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련 기업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신산업 기업 성과와 미래 전략을 공유한다. 국내외 수요기업과 투자자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유공자 시상식을 시작으로 200여개사가 참가하는 제품 및 기술 전시회,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 국내 벤처캐피탈사 투자 협의, 민관 출연기관과 기술 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디에고 아르세스 슈나이더일렉트릭 아시아총괄, 브래드 템플턴 미국 싱귤래러티대학 교수를 초청해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 미래와 새로운 혁신 방향을 공유한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소재와 부품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키워드로 소재부품 미래 발전상 제시하고, 채용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소재부품과 뿌리산업의 미래 시장을 선점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KIAT 등 공동 주관사들은 연구개발을 위한 공공 기술 이전과 시설·장비·기술 지원은 물론 기술창업과 기술금융, 신시장 개척 위한 투자 및 수출 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학도 KIAT 원장은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은 산업 트렌드를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대표 기술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며 “행사에 참여한 많은 기업들이 기술개발에서 사업화와 판매수출로 이어지는 전주기적 종합지원을 통해 실제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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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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