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 소외지역 학생 초청행사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회장 김홍균·남선산업 회장)와 공동으로 2일 과학문화 소외지역 학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 부안 소재 영전초교 학생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상설전시관을 관람하고 교육프로그램, 과학 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과학관이 후원회의 도움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올해는 20개 학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과학관은 소외지역 초청행사 외에도 후원회 지원으로 '찾아가는 과학관'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과학문화시설이 취약한 지역의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전남 무안·영광, 전북 김제 등 총 6개 지역을 방문해 총 12개 학교 학생 2000여 명이 이용했다.

김선아 관장은 “과학문화 소외지역과 계층에 과학문화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과학문화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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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은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와 공동으로 2일 과학문화 소외지역 학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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