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이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고용친화모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청년고용친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은 1년 동안 고용창출에 업적이 큰 기업, 공공기관, 지자체를 선정해 수상하는 행사로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15년부터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해 직무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성별, 나이, 학력, 어학 등 정보를 기재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직무능력 검증에 초점을 두는 등 취업 준비생들에게 공정한 경쟁 기회를 게공해 왔다.
또 신설 기관으로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단위 취업·창업 박람회에 참여해 홍보하고, 지역별 대학, 고등학교를 방문해 채용설명회도 진행했다.
현재까지 정규직 185명을 채용했으며, 전체 근무인원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청년미취업자 고용실적이 95.4%로, 비수도권 인재 68.2%, 여성 49.2%, 고졸인재 10.8% 등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매년 2회 청년인턴 채용을 통해 학생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미취업자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 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