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치매보험인 '미래에셋생명 치매보험 든든한 노후 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치매 진단 시 최대 2000만원까지 치료자금을 지급하며, '중증 치매 생활비보장 특약'을 활용하면 최대 10년간 1억원까지 최대 1억2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우선 대부분 중증만 보장하는 기존 치매보험과 달리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 중등도 치매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증상이 심화할수록 임상치매평가척도(CDR)에 따라 단계별로 보험금을 증가시켜 치료비를 충당할 수 있다. 보장 기간도 100세까지로 중증 치매 발병률이 급격히 늘어나는 80세 이후에도 보장을 유지할 수 있다.
무해지환급형은 납입 기간 중 해지하면 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를 기본형보다 저렴하게 설계할 수 있다. 납입 기간이 끝난 후 해지하면 기본형과 같은 해지환급금을 지급해 고객의 장기 유지를 돕는다.
이 외에도 장기간병유발특정질병 수술·입원 특약으로 뇌출혈, 류머티즘 관절염 등 장기적으로 간병이 필요한 질병에 대해서도 수술비와 입원비를 보장한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