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부정선거 주장 57건 팩트체크 공개…“부정선거 주장 82% 거짓”

Photo Image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왼쪽)와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이 27일 부정선거를 주제로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를 통해 생중계 무제한 토론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은 2일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부정선거 음모론과 허위 주장, 거짓 선동 사례 57건을 정리해 팩트체크 플랫폼에 공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정선거 토론에서 쏟아진 주장 57건에 대해 공신력 있는 출처와 데이터로 전부 검증해 사이트에 올려놨다”며 “거짓말이 너무 많았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이번 사이트 공개가 “차고 넘치는 거짓의 증거들을 모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겠다”는 이 대표의 약속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당은 관련 토론회에서 '맨해튼 프로젝트', '음모론 카르텔' 등 각종 주장의 허점을 지적하며 비상식적·비과학적 내용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번 플랫폼에는 당시 토론회에서 시간 제약 등으로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던 반박 자료와 데이터가 함께 담겼다. 음모론자들이 증거라고 제시한 주장들이 이미 반박된 자료의 반복에 불과하다는 점을 데이터로 정리해, 시민들이 직접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당의 설명이다.

개혁신당은 해당 플랫폼을 토론의 연장선으로 삼아 공론장에서 확산하는 음모론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누구나 접근 가능한 방식으로 가짜뉴스를 기록·축적해 근거 없는 선동이 사회적 비용을 키우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 대표는 “전체의 82%가 거짓이거나 대부분 거짓이다. 하나를 파면 하나가 거짓이고, 두 개를 파면 두 개가 거짓”이라며 “음모론자들은 거짓말 하나가 깨지면 새 거짓말로 도망간다. 쇼츠 장난으로 토론을 왜곡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도 끝없이 쫓아간다. 제미나이 AI 기반 자동분석 시스템이 새로운 거짓 의혹이 추가될 때마다 즉시 검증한다”며 “비이성과 우격다짐이 지배하는 곳에서 보수의 새싹은 틀 수 없다. 음모론과 싸우는 일에 모두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