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의 다이렉트보험 전용채널인 온슈어가 채팅으로 보험 관련 업무 상담을 하는 '라이브챗'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이브챗은 카카오톡 또는 웹채팅으로 상담이 가능하며, 온슈어는 보험이 금융상품 중 스스로 이해·가입하기 어려운 상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해당 서비스를 개발했다.
한화생명은 실제 이 서비스가 전화보다 메신저가 더 익숙한 2030밀레니얼 세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보험상품을 이해할 수 있는 효율적인 서비스라고 판단했다. 실제 한화생명 온슈어 고객의 80%는 디지털에 익숙한 3040 사무직 고객이다.
이용방법은 PC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상담 탭을 클릭하고 보험상품, 가입상담, 계약관리 등의 질문 유형을 선택 후 질문을 남기면 된다. 상담시간인 9시부터 18시까지는 전문 상담원에게 직접 연결돼 관련 내용을 실시간 채팅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시간 이외에는 자주묻는질문(FAQ)에 대한 답변이 미리 등록돼 있어 쉽게 답변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한화생명은 고객들의 트렌드에 맞춰 다이렉트상품뿐만 아니라 일반 상품에 대한 상담도 카카오톡 또는 웹채팅을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준비할 계획이다.
나채범 한화생명 CPC전략실장은 “이번 서비스는 2030 고객들의 트렌드변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당사의 보험 서비스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