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지난 상반기 OLED 패널 출하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지난 상반기 OLED TV 출하 면적이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 OLED 패널 시장이 30%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시장은 지난해 재고를 소화하면서 성장이 일시 중단됐다. 올 하반기에 다시 성장을 시작, 상반기보다 4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OLED TV 패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함에 따라 전체 OLED 패널 매출이 14%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OLED 패널 출하 매출 가운데 86%를 차지m, 여전히 전체 패널 제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삼성전가가 전년 동기에 91%를 점유한 사실을 감안하면 LG디스플레이 TV·스마트폰 OLED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점유율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