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랩(대표 정영철)은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탑재된 어린이전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를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부모와 자녀를 상시 연결해 안전을 확인하고 보호 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제품이다. 위치추적 서비스, 음성, 통화, 문자, 주소록 등 기능을 갖췄고 어린이 취향을 고려해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U+가족지킴이' 앱을 설치하면 부모가 키즈워치를 직접 컨트롤할 수도 있다. 키즈워치 긴급호출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면 부모의 스마트폰 앱에 알람과 현재 위치를 전송하는 '긴급호출' 모드와 아이가 전화를 걸지 않아도 키즈워치가 부모에게 전화를 자동 연결해주는 '나에게 전화' 기능을 내장했다.
정영철 위자드랩 대표는 “아이들도 AI 음성제어로 설정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면서 “블루와 핑크 두 가지 색상이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이언과 어피치 캐릭터를 손목줄과 목걸이형 케이스에 넣었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