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효성고등학교에서 '아주 사소한 고백-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주 사소한 고백 행사는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문제를 근본 해결하고자 현대해상이 교육부, 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함께 7년째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는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고민을 담은 고백엽서 사연을 공유하고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함께 나누는 토크 콘서트다.
50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콘서트에서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겪었던 적응 문제, 예민한 시기인 고3 수험생 언니와의 잦은 다툼에 대한 미안함과 애틋함 등 솔직하고 다양한 사연을 담은 고백엽서가 소개됐다.
아버지가 콘서트 무대에 깜짝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자녀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펼쳐졌다.
이어 개그우먼 박지선씨의 강연과 함께 가수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