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수출성공패키지 2차 사업 참여기업'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차 사업은 전년도 수출실적 100만 달러 미만의 내수 및 수출초보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홍보(홈페이지, 카달로그) △판로개척(전시회 참가, 바이어 매칭) △수출업무(수출서류, 통역서비스) 등 기업 수요에 맞게 30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1차 사업에서는 광커넥터를 생산하는 고려오트론이 아시아와 유럽지역의 국제광통신 전시회에 참가해 터키, 베트남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340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제이에이치이글로벌은 전시회 참가, 외국어 포장 디자인 개발 등을 해외 마케팅에 활용해 신규 견적요청이 10배 이상 급증하면서 20만 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김진형 청장은 “수출성공패키지사업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중기부의 해외진출 지원상품을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