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창업멘토링센터 10기 창업기업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센터는 중국 항저우에서 29일부터 30일까지 알리바바와 센터 창업 기업 7개사 투자홍보(IR), 1대 1 맞춤형 투자 상담 등을 진행했다. 씨브이티, 제이마이크로, 코어다, 브레인솔루션즈, 블루티움, 진주소프트, 와이젠스쿨 등이 참여했다.
창업 기업은 알리바바 주요 사업 분야와 알리페이로 알려진 앤트파이낸셜에 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국내 정보통신 분야 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해방인베스트먼트, 다디어캐피털, 화루이인베스트먼트 등 8여 개 중국 투자기관을 초청해 중국 투자자와 연결하는 데모데이 행사도 열었다.
사각지대가 없는 풀HD 얼굴인증 시스템을 개발한 씨브이티가 기술 차별성을 인정받아 호응을 얻었다. 제이마이크로는 투명 전도성 필름으로 자동차 앞 유리 성에 및 우천 시 제거 기능이 가능한 기술로현지 투자자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병희 K-ICT창업멘토링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 분야 스타트업이 혁신기술을 글로벌 투자사에 소개할 수 있어 해외 비즈니스와 투자유치에 도움이 되는 기회였다”면서 “센터는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으로 국내외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시장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