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독일계 광학 기업 자이스코리아(대표 피터 티데만)가 고객과 접점 확대를 위해 '자이스 코리아 대구 데모 센터'를 오픈했다.
자이스코리아 현미경과 3차원 측정기를 한 번에 선보이는 데모센터는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데모센터는 약 231㎡(70평) 규모다. 장비 성능을 상시 시연해볼 수 있는 전용 데모룸과 사용자들이 장비 교육 세미나실, 분석 및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담실을 갖췄다.
대구데모센터는 자동차 부품, 전자, 반도체 등 산업분야 기업 및 기관들이 연구나 불량분석(QAQC) 및 품질 향상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PCB 부품 검사가 가능한 디지털 자동 현미경을 비롯해 자동화 및 저전압 분석에 탁월한 주사전자현미경을 활용한 분석 의뢰도 가능하다.
3차원 측정기와 3D스캐너는 제품의 치수 및 형상과 같은 기하공차 요소에 대한 정밀측정과 품질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는 장비다.
피터 티데만 대표는 “그동안 고객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장비들을 한 곳에서 체험하고 고객 상담 기회도 넓힐 수 있는 최적의 원스톱 솔루션 공간”이라면서 “앞으로 최신 기술이나 제품을 출시하면 가장 빠르게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고객 접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이스 코리아는 데모 센터 오픈 기념으로 7월 한 달간 현미경과 3차원 측정기 무상 분석 및 측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데모센터 오픈식은 오는 4일 열린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