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률형 아이템 미준수 게임, 13종에서 11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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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율규제 평가위원회 제공.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이 13종에서 11종으로 줄었다.

자율규제 평가위원회(위원장 황성기)가 13일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5차 미준수 게임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집계됐다. 미준수 게임은 11종이다. 이 중 외산 게임이 7종이다. 나머지 4종이 국산 게임이다.

5회 누적 미준수 게임은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 슈퍼셀의 '클래시로얄',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다. 선데이토즈 '애니팡3'와 '파이널 판타지 15: 새로운 제국'은 4차까지 미준수 상태였지만 이번에 준수로 돌아섰다.

위원회는 모니터링 대상인 게볼루션(모바일) 종합순위 100위 밖으로 밀려난 게임도 공개했다. 반다이남코 '드래곤볼 Z: 폭렬격전'과 문톤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 X.D. 글로벌 '파이널 히어로즈'가 포함됐다.

반면 핑거펀 모바일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UM 온라인'은 100위권에 재진입했다. 그러나 확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준수 횟수가 2회로 늘었다.

PWRD의 '슈퍼진화스토리', 펀셀123 코리아 '렐릭: 신의 노래' 2종은 신규 미준수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3월 말 기준 4차 미준수 게임은 13종이었다.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는 지난해 7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시행한 제도다. 인기 순위 상위 100개 게임 중 확률형 아이템 판매 게임 대상 확률 정보를 고지하도록 의무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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