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테스팅 전문기업 와이즈스톤이 상용SW 시험성적서를 처음 내놨다.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은 오픈API 개발 전문기업 유니버셜리얼타임이 품질 테스트를 의뢰한 상용SW '앱토모(AppTomo) APIM v3.0'에 대해 제 1호 시험성적서를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2017년 11월 ICT시험인증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SW 연구개발(R&D) 과제 결과물 시험성적서 발행 서비스 업무만을 진행하는 데 그쳤다.
회사는 상용SW 시험성적서 첫 발행을 계기로 향후 상용SW 시험성적서 수요를 꾸준히 발굴하고 자체 시험역량도 강화한다. 그동안 상용SW 업체들이 품질 확인을 주로 품질인증서에만 의존해왔지만 앞으로 선진국처럼 시험성적서를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란 게 지배적이다.
ICT시험인증연구소는 제품 기능, 성능, 표준 규격 준수 등 상용SW 품질 시험을 국제표준 규격 기준에 맞춰 진행했다.
또한 시험 중 발견한 결함을 작성해 리포트 형태로 제출했다. 개선 방안 제시와 함께 반복시험 과정을 통해 품질 개선 기회도 제공했다. 상용SW업체는 단기간에 품질개선을 꾀할 수 있고 시간과 비용도 절감했다.
박용우 유니버셜리얼타임 대표는 “시험성적서에서 API 게이트웨이와 API 엔진 성능이 탁월할 뿐 아니라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상용SW 품질 제고로 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