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전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이 KT파워텔 신임 대표 이사로 선임됐다.
신임 김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2011년 KT 전략기획실 경영기획담당을 거쳐 KT 고객전략본부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KT스카이라이프 운영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김 대표는 세계 최초 종량제 광고 사업 '아라'와 스카이라이프 LTE TV(SLT) 등 신사업 발굴로 KT스카이라이프를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다. KT파워텔은 김 대표가 무전통신 사업 신 성장 동력을 발굴할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김 대표는 “국내 무전통신 시장 1위 사업자인 KT파워텔을 발전시키기 위해 주어진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KT파워텔만이 할 수 있는 고객만족 서비스를 바탕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기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3대 경영방침으로 고객 최우선 경영, 신성장 엔진 발굴, 도전과 혁신의 기업문화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고객 요구를 파악해 업종별 특화 솔루션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무전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한 신규 사업을 발굴,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