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미세먼지 관련 상품 수요 급증...마스크 매출 1898%↑

티몬(대표 유한익)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마스크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898%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일반 마스크 매출은 78% 상승에 그쳤다.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 지수가 표기된 인증 마스크 매출 증가율은 783%로 급증했다.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한 공기청정기와 공기정화식물 수요도 크게 늘었다. 공기청정기 매출은 같은 기간 648% 늘었다. 스투키 등 공기정화기능 식물 매출은 182% 뛰었다. 손 소독제는 311%, 클렌징폼은 10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 관계자는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온라인 채널의 가격경쟁력이 마스크 수요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미세먼지 대비 필수 아이템을 모아놓은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네오케어' KF80 황사마스크는 낱개로 790원에 판매한다. 50개 세트는 3만5500원이다. '지키다'의 미세먼지 차단 스프레이(350㎖) 상품은 7600원에 구매 가능하다. 2018년 신모델 '위닉스 공기청정기 제로 2.0'은 즉시할인가 21만9000원이다.

전구경 티몬 프로덕트 본부장은 “많은 카테고리에서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티몬에서 합리적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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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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