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오는 18일까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아시아홈쇼핑 현지화 조사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의 아시아 홈쇼핑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베트남 홈쇼핑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다. 신청 부문은 생활용품, 화장품·미용기구, 생활가전 등으로 특별한 제한은 없다. 총 20여개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GS홈쇼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조사단에 최종 선정된 업체는 다음달 22~26일 3박 5일 동안 베트남을 방문하게 된다. 아시아 유통시장 현황과 전망, 홈쇼핑 현황과 국가별 진출 사례 등을 들을 수 있는 해외 홈쇼핑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
GS홈쇼핑 베트남 홈쇼핑 합작사인(VGS SHOP) 본사도 방문한다. GS홈쇼핑 아시아 지역(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홈쇼핑 합작사 상품기획자(MD) 및 베트남 유력 온·오프라인 기업 구매 담당자와 일대일 상담을 매칭하는 수출상담회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정호섭 GS홈쇼핑 대외미디어부문 상무는 “이번 행사는 참여 중소기업들이 실질적 수출 성과를 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면서 “참가 기업들이 실제 수출을 할 때까지 지원을 아까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