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이사장 최형기, 이하 기계재단)은 23일 창원 풀만호텔에서 두산중공업, 한화테크윈, 효성 등 3개 대기업과 1~3차 협력사, 컨설턴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차년도 산업혁신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과 1차 협력사 중심의 상생협력관계를 2·3차 협력사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생산혁신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진행된 1~4차년도 산업혁신운동에 7998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불량률, 납기준수율 등 성과지표가 평균 63.8%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9개 단체별 추진본부가 참여하는데 이 중 기계업종 추진본부인 기계재단은 4차년도까지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 등 분야에서 455개사를 지원했다. 올해도 70여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개선, 기술혁신, 안전·환경관리 등을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기계산업 동반성장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이뤄졌다. 최수용 두산인프라코어 과장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기계재단 이사장 표창은 조정현 에스지솔루션 대표, 오동진 써테크씨앤피 대표, 손영득 지인 대표 등 3명이 수상했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