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은 올해 “생각을 바꿔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부진즉퇴'를 경영방침으로 삼아 회복의 계기를 마련한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 다가올 50년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그는 “일진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기 위해 매출과 이익 중심으로, 또 각 구성원이 구체적 계획 실천과 목표 달성을 위해 숫자 중심으로 생각을 바꾸자”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 활동을 장거리 마라톤”이라면서 “한 순간에 속도를 냈다 금새 멈추는 것이 아니라 같은 속도로 끝까지 달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