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사무총장에 바른정당서 복당한 홍문표 등 임명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사무총장에 정통 당료 출신의 충청권 3선 홍문표 의원을 임명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바른정당에 합류했다가 나머지 12명의 의원과 함께 5.9 대선 직전 한국당에 복당했다.

홍 대표는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수석대변인을 지낸 수도권 재선의 김명연 의원을, 조직부총장에는 서용교 전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당 대변인은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강효상 의원과 자유경제원 사무총장을 지낸 전희경 의원 등 2명의 비례대표 의원이 공동으로 맡도록 했다.

여의도연구원장에는 민주평통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대식 동서대 교수를 내정했다. 김대식 원장은 홍 대표의 대선 후보 기간 수행단장을 맡은 핵심 측근이다.

김명연 전략기획부총장은 “홍 사무총장 임명은 당의 포용과 통합의 정신을 담았다고 평가한다”며 “김대식 원장은 보수의 이념과 정책을 재정립하고 보수의 싱크탱크로 발전시키기 위한 대표 의지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홍 대표가 당 쇄신을 추진하기 위해 설치할 혁신위원회 위원장 인선에 대해 “홍 대표가 여러분을 만나서 의견이 일치한 것으로 알지만, 위원장만 발표하긴 그렇다”며 “위원장에게 전권을 맡겨 어느 정도 구성되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정치담당 전문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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