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드론축구 선수단 유니폼과 발광다이오드(LED) 넘버 제작,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드론축구 활성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승수·전주시장)는 지난 2월 창단한 전주시 드론축구단의 유니폼을 제작키로 하고 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 모자와 동·하복 등 총 3식의 유니폼을 공모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드론축구공을 조종하는 선수를 식별할 수 있는 LED 색상 넘버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 경기장 규격 확장 검토,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펜스 설치 등 드론축구를 계속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드론축구를 더욱 박진감 있는 신개념 e-스포츠로 만들어 저변을 확대하고 드론축구 경기 운영에 요구되는 관련 산업도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탄소소재와 드론기술 등 최첨단기술이 집약된 드론축구를 개발해 지난해 11월 전주에서 열린 '2016 한·중 3D프린팅드론산업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지난 4월부터 지역 5개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드론축구공을 생산해 전국에 보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론축구가 기존의 드론조종을 넘어 스포츠의 즐거움까지 선사할 수 있는 e스포츠이자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주시 5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