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해 전남대 공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기계공학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기계학회(ASME)의 석학회원인 펠로우에 선임됐다.
박 교수는 소음과 진동, 구조건전성 검사, 인공지능구조물 분야에 기여한 공로와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석학 5인의 추천을 받아 펠로우에 선임됐다.
박 교수는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병행하며, 100여 편의 SCIE급 논문을 포함한 300여 편의 논문을 출간했다. 2007년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열린 '국제 구조건전성검사 학회'로부터 당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한 바 있다.
ASME의 최고 영예인 펠로우는 연구업적과 교육, 전문 분야에 탁월한 공헌을 한 10년 이상 경력의 회원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임된다. 현재 전 세계에 13만여 명의 회원을 가진 ASME는 1880년 창립 이래 3000여 명의 회원만을 펠로우에 선정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