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GE코리아와 운영하는 `WISET-GE코리아 글로벌 멘토링`에 참여할 이공계 여대생 30명을 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이공계를 전공하는 여자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멘티로 선정되면 △GE 기관 탐방 △멘토-멘티 소모임 등 9개월간 GE에 재직하는 여성과학기술인에게 온·오프라인에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멘티 중 일부는 GE 멘토와 연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사물인터넷 미세먼지 측정 자전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박희정 멘티(중앙대)는 “전공지식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후배들 참여를 권했다.
멘토링 활동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우수한 활동을 펼친 멘티에게는 올해의 멘티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등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WISET 홈페이지(www.wis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멘토링은 글로벌 여성과학기술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글로벌 기업에 재직하는 여성과학기술인과 이공계 여대생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7~8월간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GE 코리아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68명의 멘티가 참여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