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헬스케어(대표 유병탁·권철중)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스마트 밴드 `온핏밴드` 2종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온핏밴드는 걷기, 달리기, 계단 오르내리기, 줄넘기 등 운동량과 소모 칼로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활동량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인체에 전류를 흘려 체지방, 근육량 등을 측정하는 체성분 분석 기능도 갖췄다. 팔 근육량, 체형, 신체 나이 등을 제공하며, 목표 체중을 설정해 얼마나 근접했는지 알려준다. 수면 모니터링, 물과 카페인 섭취 습관 관리, 심박수 측정 기능도 있다.
온핏밴드 플러스는 야구에 특화된 기능이 추가됐다. 야구 능력 측정과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훈련, 경기기록 관리가 가능하다.
온핏밴드 2종은 헬스케어 전문가와 일대일 매칭 웹서비스로 사용자 활동기록, 체성분 정보, 야구훈련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가이드를 제시한다.
이우재 셀바스 헬스케어 밴드사업팀 상무는 “온핏밴드 시리즈는 아큐닉 체성분 분석기의 체성분 측정 및 분석 기술을 반영하고,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해 완성도를 강화했다”며 “생활용 스마트밴드뿐만 아니라 온핏밴드 플러스와 같이 특정 활동과 능력 관리에 특화된 스마트밴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