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는 만화 `열혈강호` 한국·글로벌(중화권 제외) 지역 모바일 판권을 보유한 타이곤 모바일을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룽투코리아가 타이곤 최대주주다. 다른 대주주 지분과 기존 경영진 경영권은 유지하기로 했다.
타이곤 모바일은 `열혈강호` 지식재산권(IP) 모바일 게임 개발과 서비스권을 보유한 국내 회사다.
이 회사를 통해 국내외 다수 개발사에서 `열혈강호` 모바일 게임 개발권을 부여 받아 총 12종 게임을 개발 중이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는 “중화권, 한국, 동남아 등 핵심 모바일 시장에서 높은 IP 파워를 보유한 열혈강호 모바일 게임 성공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룽투코리아는 지난해 6월 인기만화 `열혈강호` 원작자인 전극진, 양재현 작가와 `열혈강호` 모바일 IP 중화권 독점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만화 `열혈강호`는 지난 2004년 만화잡지 영챔프에서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장기 연재중인 무협만화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