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자 하반기 `스마트 업무혁신 리스타트`를 추진한다. 불필요한 회의를 없애고 정보 공유 문화를 정착시킨다.
행자부는 비효율적 업무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유연하고 활기찬 행자부 만들기` 실천방안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자부는 앞서 업무방식 효율화, 유연근무 활성화, 소통·협업 강화, 자긍심·역량 강화 4개 분야 9개 과제를 선정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꾀했다. 하반기에는 비효율적 업무관행 개선, 소통·협업 활성화, 존중·배려 문화 확산, 직무역량 강화를 4개 분야로 선정해 중점 추진한다.
실천방안은 간단한 보고를 구두로 하고, 회의를 위한 회의를 지양하는 등 비효율성 제거에 초점을 맞췄다. 휴가 사유를 묻지 않고, 가족과 저녁을 같이 하도록 권장하는 등 일·가정 양립에도 힘을 실었다.
이른바 `행자부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를 운영한다. 부내 주요 정책·현안을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직원역량을 강화한다.
심보균 기획조정실장은 “스마트 업무혁신 리스타트는 시대 흐름에 맞는 업무마인드를 갖고 새롭게 시작함으로써 유연하고 활기찬 행자부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