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밀공학회 20일 부산대서 `제2회 3D프린팅 유저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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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와 접목한 3D프린팅.

한국정밀공학회(회장 이춘만 창원대 기계설계학과 교수)와 부산대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정해도)은 20일 부산대에서 `제2회 3D프린팅 유저 포럼`을 개최한다.

`의료 분야 제조기술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유관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료는 최근 3D프린팅 기술이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는 분야 중 하나다.

이날 조동우 포항공대 교수의 `3D프린팅 기술과 의학적 응용`에 관한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11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11편의 의료+3D프린팅 연구 사례를 발표한다.

의료 현장에서 직접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추기석 부산대병원 교수와 김성식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각각 영상의학, 치의학 분야의 3D 프린팅 응용 및 접목 사례를 소개한다.

신영문 프로토텍 대표는 `3D프린팅 기술의 활용-의료기기`, 김병국 오스템임플란트 연구원은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치과 산업` 전망을 제시한다.

정해도 부산대 LINC사업단장은 “맞춤형 제작이 필요한 인공 장기, 의약품 출력 등 바이오 분야에 3D프린팅 기술 접목과 응용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실제 기술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해 의료 분야 3D프린팅 연구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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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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