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표 KAIST 산업디자인공학과 교수가 영국 디자인학회(Design Research Society) 최고 명예석학회원(Honorary fellow)으로 선정됐다. 아시아에서는 이 교수가 처음이다.
학회 설립이후 지금까지 50년간 최고 명예석학회원은 단 8명에 불과하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에 사용자경험(UX) 디자인을 도입한 인물이다. 한국디자인학회장, 감성과학회장, 세계 디자인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0년부터 3년 간 LG전자 디자인 경영센터장, 부사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세계디자인학회장(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ocieties of Design Research)을 맡고 있다.
대전=박희범 과학기술 전문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