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첨단자동차 기술 전문가들이 광주로 몰려온다.
2016 국제그린카전시회 학술행사로 열리는 `국제첨단자동차기술컨퍼런스(ICAT 2016)`가 전남대 자동차연구소, 자동차부품연구원,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테크노파크,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로 오는 7일부터 이틀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ICAT 2016`은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와 부품회사의 자동차 기술 발전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광주지역 자동차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학술대회다. 5개국 300여 명 등 자동차 기술 글로벌 전문가들이 첨단 자동차기술 발전과 흐름을 교류하게 될 전망이다.
미국, 독일, 일본, 오스트리아 등에서 온 총 16명(해외 10, 국내 6)의 자동차 전문가들이 `자동차 기술의 창조적 혁신`을 주제로 파워 트레인, 자동차 경량화, 그린카와 IT분야에 대한 열띤 강연과 토론을 펼친다.
`ICAT 2016`은 현대자동차와 GM의 총회 신기술 발표를 비롯해 구두 발표 9건, 포스트세션 25건 등 모두 36건의 세션을 통해 자동차 신기술의 세계적인 동향을 살피게 된다.
독일 안톤 숄츠 교수의 `독일 그린카의 발전 동향 및 상용화 사례` 발표에 이어 일본 나고야대학의 테쓰노리 하라구치 교수가 `5개 대화면의 입체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에 의한 퍼스널 모빌리티 차량의 연구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LG화학의 최용석 부장은 `전기차량 배터리 시스템 시뮬레이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손경종 광주시 자동차산업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자동차 100만대 육성의 역점사업인 자동차산업밸리조성사업에 직접적인 기반과 논리 개발에 필요한 세계적인 자동차 기술의 흐름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기회”라며 “광주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교류되는 국내외 자동차 신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자동차 생산도시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