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과학, 모국어 학습 솔루션 `모공열 스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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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열스쿨 초기화면 이미지. 언어과학 제공

언어 교육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 언어과학(대표 정도상)은 모국어 학습 솔루션 `모공열 스쿨`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모공열 스쿨`은 언어학 박사 정도상 대표가 집필한 `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이하 모공열)` 시리즈 3권을 기반으로 만든 모국어 학습 솔루션이다. 초등 교육과정과 학교 상황을 고려해 교재와 제품만으로 자기주도학습을 하도록 만들었다.

회사는 현재 초등학생의 모국어 능력이 외국 초등학생들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고 평가했다. 핀란드 5∼6학년 모국어 교과서는 우리나라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이 배우는 수준에 가까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모공열 스쿨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예술 등 여러 분야 234개 글을 제공한다. 학생은 글을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교사, 부모, 친구들과 토론하며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도 키운다.

한글을 완벽하게 터득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기본 모음과 자음 결합에서 문장 부호와 띄어쓰기 연습까지 총망라한 한글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정도상 언어과학 대표는 “교육 강국 핀란드에서 가장 중시하는 것이 철저한 모국어 교육이었다”며 “모공열 스쿨이 우리 모국어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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