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원장 김승철)은 이대목동병원 연구부원장직과 서비스교육센터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한 연구부원장직에는 정성철 이화의대 생화학교실 교수가 임명됐다. 정 연구부원장은 1989년 한양대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생화학 전공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립보건원 유전질환과장을 거쳐 2004년 이화의대 교수로 부임했다.
환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만든 서비스교육센터 센터장에는 이선영 소화기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이 센터장은 1988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 석사, 울산대학교 대학원 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센터는 모든 직원 대상 서비스 교육을 진행한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연구부원장을 중심으로 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서비스교육센터를 통해 병원 종사자 서비스 마인드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초·임상 연구 활동과 진료가 시너지를 발휘하는 연구 중심 병원, 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