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대표 정수진)가 삼성카드에 이어 핀테크 결제서비스인 TV페이를 출시했다.
TV페이는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를 셋톱박스에 저장하지 않고 금융사가 직접 처리해 정보 유출 위험을 사전 차단했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IPTV, 디지털케이블 TV에서 홈쇼핑 및 유료콘텐츠 상품 구매 시 신용카드를 최초 한번만 등록한 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 할 수 있다. TV 리모콘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UI(User Interface)와 UX(User Experience)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TV간편결제`외에도 기존 하나카드 모비페이 앱에 TV를 통해 제공되는 거래번호 입력으로도 결제를 가능케 했다.
TV페이 서비스는 현재 현대홈쇼핑, 신세계쇼핑, W쇼핑, K쇼핑, 쇼핑앤T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외 홈쇼핑에서도 상반기내에 TV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