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7일 창업기업·혁신제품의 공공판로 및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조3000억원 규모의 ‘2016년도 물품 구매 계획’을 공개했다.
구매계획은 조달청이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을 통해 다수공급자계약(MAS)이나 단가계약 형태로 공급하는 물품의 구매계획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나라장터에 등록한 발주 계획을 집계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레미콘(2조6578억원)이 가장 많고, 아스콘(1조6065억원), 콘크리트블록(8204억원), 철근(6869억원), 배수로(5773억원), 휘발유(5715억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
백명기 구매사업국장은 “공공구매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시행해 경제 활성화와 고용 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