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정부헤드헌팅 2호로 이경훈 두산인프라코어 팀장을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교육기획과장에 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경훈 과장은 지난해 11월 기상청 수치모델연구부장에 임용된 이동규 서울대 교수에 이은 정부헤드헌팅 두 번째 사례다. 정부헤드헌팅은 공직 개방성 확대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우수 민간인재를 공직에 영입하는 것이다. 민간 스카우트제도에 따라 별도 공모 절차 없이 임용한다.
이 과장은 삼성SDI, KTH, 두산인프라코어 등에서 인재개발(HRD) 업무를 16년 이상 맡았다. 이 과장은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환경 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