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SK텔레콤, 페이스북과 모바일 서비스 혁신 위한 ‘TIP’ 설립

SK텔레콤은 ‘MWC 2016’에서 페이스북과 손잡고 통신 인프라 고도화와 모바일 서비스 혁신을 위한 글로벌 연합체 ‘텔레콤 인프라 프로젝트(TIP)’를 설립했다.

TIP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해 도이치텔레콤 등 각국을 대표하는 통신사와 페이스북, 노키아, 인텔 등 세계적 IT기업이 포함됐다. TIP 멤버는 사업자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통신 인프라 핵심 기술 공유,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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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현지시각)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TIP는 신흥시장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선진시장을 위한 5G 기술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과 글로벌 연합체 결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부터 페이스북이 설립한 데이터 처리 시스템 혁신 프로젝트 ‘OCP(Open Compute Project)’ 내 ‘OCP 텔코 프로젝트’ 주요 멤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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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9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OCP 서밋’에서 추가 협력 사업을 발표한다.

미래 네트워크인 5G를 기반으로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장동현 SK텔레콤 CEO는 “5G는 차세대 플랫폼 혁신을 이끌 인프라로 미래에 활성화될 서비스를 연결시키고 진화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페이스북 등 글로벌 ICT 리더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통신 산업의 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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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콤 인프라 프로젝트(TIP) 로고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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