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한국NI)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의과대학, 융합기술원에 3억원 규모 측정·제어·테스트 분야 ‘랩뷰 싸이트 라이선스’를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랩뷰 싸이트 라이선스는 세계 6000개 이상 대학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SW)와 모듈을 포함한다. 랩뷰는 그래픽 기반 시스템 디자인 플랫폼이다. 엔지니어가 효율적인 설계, 제어, 테스트를 위해 사용한다. 모든 측정 장비, 설계 도구와 연동 가능하다. 기존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통합할 수 있다.
이건우 서울대 공대 학장은 “글로벌 기업인 NI가 서울대 학생 엔지니어링 발전과 혁신을 위해 필요한 랩뷰 싸이트 라이선스를 기증해 감사하다”며 “세계적인 연구와 인력 양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테 크란츠 한국NI 아시아태평양 매니저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에 새로운 솔루션과 기회를 창출하고 국내 엔지니어링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